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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ton] 벤처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팀 ‘Dalton’, 색각 이상자를 위한 더 나은 세상을 꿈꾸다

색각 이상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Colorfull’로 대상 수상 대표자 이승현 씨, '한양대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단'의 도움 받아 창업 시작 'Dalton' 팀, 내년 전국 규모의 정부 지원 사업 도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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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eflag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4-01-1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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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각 이상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Colorfull’로 대상 수상
대표자 이승현 씨, '한양대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단'의 도움 받아 창업 시작
'Dalton' 팀, 내년 전국 규모의 정부 지원 사업 도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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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 벤처러스와 함께하는 제27회 벤처창업경진대회 학부생 트랙에서 ‘Dalton’ 팀이 대상인 한양대학교 총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벤처창업경진대회는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및 통과자를 발표하고, 1차 통과자 30팀을 대상으로 멘토링 데이를 가진다. 이후 2차 서류심사를 거쳐 15개 팀을 선발한 후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시상팀(학부생·대학원생 트랙 각각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결정한다. Dalton 팀 대표자 이승현(생명과학과 3) 씨는 “쟁쟁한 팀들이 많아 대상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대상을 받게 돼 너무 기뻤고, 상이 더 크게 다가왔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제27회 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Dalton' 팀은 색각 이상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Colorfull'로 대상을 수상했다. ⓒ 한양대 창업지원단▲ 제27회 벤처창업경진대회에서 'Dalton' 팀은 색각 이상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Colorfull'로 대상을 수상했다. ⓒ 한양대 창업지원단

Dalton 팀은 색각 이상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Colorfull’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을 받았다. Colorfull은 모바일로 색각 이상 검사를 진행한 후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증상별 맞춤형 컬러 필터를 제공하는 앱이다.

색각 이상 검사는 보편적으로 ‘거짓동색표’를 활용한다. 원 안의 숫자를 읽는 방식으로, 병원이나 건강검진 기관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다. Dalton 팀은 100년 전 개발된 본 검사의 정확성이 40%도 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이 씨는 “더욱 정확한 색각 이상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큰 대학 병원 등에 찾아가야만 한다”며 “모바일 앱을 통해 검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면서도, 정확도 역시 향상된 검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씨는 Dalton 팀이 개발 중인 서비스의 차별점으로 ‘개인 맞춤형’을 꼽았다. 색각 이상자들이 알아보지 못하는 색상이나 증상에 개인차가 있기 때문이다. 그는 “Colorfull은 단순히 진단명 도출에 그치지 않고 개개인의 증상을 상세하게 반영한 데이터를 도출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 Dalton 팀이 개발 중인 서비스 Colorfull. 대표자인 이승현(생명과학과 3) 씨는 색맹을 갖고 있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창업에 대한 동기를 얻었다. ⓒ 이승현 학생▲ Dalton 팀이 개발 중인 서비스 Colorfull. 대표자인 이승현(생명과학과 3) 씨는 색맹을 갖고 있는 자기 자신으로부터 창업에 대한 동기를 얻었다. ⓒ 이승현 학생

창업 도전에 대한 동기는 이 씨 자신으로부터 시작됐다. 색맹을 가지고 있는 그는 어릴 때부터 색맹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을 꿈꿔왔다. 군 복무 중 이러한 꿈을 창업으로 실현해보고자 마음을 먹은 이 씨는 전역 후 한양대 창업 지원단에서 실시하는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양대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단’의 멘토단장 서정욱(전자통신공학과 92) 씨를 만나 창업 아이템에 대한 피드백을 받게 됐다.

이 씨는 “선배님이 먼저 아이템을 같이 발전시켜보자고 제안해 주셔서 창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대학 생활을 하며 같이 일을 해보고 싶었던 친구들에게 창업에 도전하자고 요청했고, 그 결과 3명으로 이뤄진 현재의 팀을 결성했다”고 답했다. 그는 창업에 도전한 지 1년여 만에 교내 창업대회에서 대상이라는 쾌거를 얻었다.

Dalton 팀은 서 단장이 지도하는 ERICA캠퍼스 소프트웨어학부 캡스톤디자인 수업의 학생들에게 앱 개발 도움을 받고 있다. 전공자가 아닌 이 씨와 팀원들은 개발 현황에 대해 피드백할 수 있는 정도로 앱 개발을 각자 독학해 개발 과정에 참여 중이다.

 

▲ Dalton 팀은 '2022 CBC KOREA 창업경진대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며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 이승현 학생▲ Dalton 팀은 '2022 CBC KOREA 창업경진대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며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 이승현 학생

Dalton 팀의 여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그들은 대상을 받은 이번 벤처창업경진대회 이전에 지원한 크고 작은 대회에서 수십 번 떨어지기도 했다.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지만, 준비가 덜 돼 있어 그 기회를 놓친 경우도 있었다. 이 씨는 “계속된 실패에 점점 의기소침해지고 불안감을 느꼈다”며 “그러던 와중에 이번 대회에서 운 좋게 큰 성적을 거두게 된 후 막혔던 혈이 뚫린 것처럼 계속 좋은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답했다.


출처: 한양뉴스포털 NEWSH/ 전문 하단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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